‘트라이앵글’ 백진희, 쇼리에 김재중 진심 전해 들어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백진희가 김재중의 진심을 알았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19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진심을 전해듣는 오정희(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희는 허영달의 수하인 제리(쇼리 분)을 만났다. 제리는 오정희에 “요즘 영달이 형이랑 어때?”라고 조심스럽게 둘의 관계를 물었다.

↑ 사진=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이에 오정희는 “이미 지난 일이야. 이제 묻지 말아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제리는 “영달이 형 진심 아닌 거 알지?”라고 말해 오정희를 놀라게 했다.

제리는 “영달이 형이랑 너의 사이를 알면 그 자식들에게 네가 더 위험해질 수 있어서 영달이 형이 마음 독하게 먹고 그런 거다. 널 위해서 그런 거니 이해해라”고 말을 꺼냈다.

오정희는 이를 듣고 놀란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히 흩어져서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그들의 성공과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배우 이범수, 오연수, 김재중, 백진희,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