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박유천을 얼굴 예쁘장한 귀여운 후배 정도로 봤는데 같이 촬영을 해보니 그 반대더라. 맨(Man)이더라”고 말했다.
김윤석은 또 “유천 군이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독립적 세상 경험이 많다”며 “온실에서 곱게 자라난 도련님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대하는 자세, 공동 작업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잘 돼있더라. 이 친구는 이 일을 오랫동안 잘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은 “그런데 군대를 간다네요”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8월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