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황정음과 류수영이 원수를 두고 의견 충돌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4회에서는 마침내 복수의 상대를 확인한 서인애(황정음 분)와 그를 막는 한광훈(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광훈은 천태웅(차인표 분)의 진급 파티에 잠입해 박영태(정웅인 분)가 자신의 엄마와 한광훈의 아빠 그리고 한광철(정경호 분)을 죽인 사람임을 확신한 서인애를 찾아갔다.
↑ 사진=끝없는사랑 방송 캡처 |
서인애는 한광훈에게 “그 작자 이름 알아냈냐. 과거 정보부에서 일한 박영태라는 자다. 그 사람이 오빠 아버지랑 광철이 죽인 범인이다”라며 윽박질렀다.
하지만, 한광훈은 “원수 갚으려다 네가 먼저 죽을 수 있다. 경거망동 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이에 화가 난 서인애는 “내가 먼저 그 작자 먼저 알아봤다. 그 놈이 분명하다”며 소리쳤다.
한광훈은 “잊어. 그래야 우리가 살아”라고 읊조렸지만, 서인애는 더욱 화가 나 “아무렇지도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침내, 한광훈은 “내가 너보다 아버지와 광철이 생각한다. 내가 너보다 더 잔인하게 복수할테니 일 그르치지 말고 쥐죽은 듯 살라”고
끝내, 서인애는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생각이 달라졌냐”고 떠나는 한광훈에게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