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내년부터 돌입?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노동계가 서울 정부 시청청사 앞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시위를 벌인 이후 이어진 밤샘 회의 끝에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됐다.
노동계가 요구한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6.8% 오른 6천700원이었지만 사용자 측은 5210원 동결안을 내세웠다.
노동계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고 사용자 측은 중소기업
결국 밤샘회의 끝에 최저임금은 7.1%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5580원으로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 6220원이다.
2009년 시간당 4천 원을 넘어선 최저임금은 계속 인상되다가 올해 5천210원으로 첫 5천 원대에 진입했다.
이번에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오는 8월5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