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의뢰인 투신에 충격 “돈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과 변호인의 자살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의뢰인의 자살에 충격을 당하는 김석주(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단 한 번도 패한적 없었던 김석주 변호사이지만 중소기업 환율사건과 관련해 차영우 로펌의 로비를 이기지 못하고 패하게 된다. 단순한 재판 실패로 생각했던 김석주지만 이후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을 통해 의뢰인 중 한명인 김사장의 투신 사실을 알게 된다.

↑ 사진=개과천선 캡처

김사장은 재판에서 진 다음 소주잔을 기울이며 “은행이 사기를 칠 줄 몰랐다. 은행이고 뭐고 다 폭발해 버리고 싶다”며 서러워했던 인물.

서둘러 장례식장을 찾아간 김석주는 김신일을 향해 “어떻게 된 일이냐”며 “사람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민사소송이라고 안타깝고 억울하기는 하지만 돈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괴로워 한다.

이에 인권변호사로 활약 했던 김신일은 “누구에게는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