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엄마의 탄생 |
임호는 22일 방송된 KBS1 ‘엄마의 탄생’에서 아내와 함께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은 셋째 탄생을 앞두고 두 사람이 함께 떠난 여행으로 임호가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었다.
그는 아내가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 방을 촛불과 풍선, 꽃으로 가득 채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호는 또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들처럼 잘해준 것도 없고 못난 남편 매일 걱정해줘서 고맙다. 해준 건 아무것도 없는데 예쁜 공주님과 멋진 아들을 낳아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무엇보다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라고 고백해 아내를 감동케 했
마지막 선물은 청혼가. 임호는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를 열창하며 아내에게 다시 청혼했다. 이에 아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아내의 모습에 임호도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임호는 “결혼할 때 너무 무성의하게 프러포즈한 것 같아서 항상 마음의 짐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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