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싸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에 나선 가운데 아쉽게도 러시아전 한 차례로 마무리된다.
싸이는 18일 오전 6시(한국시각) 서울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한국 첫 승리를 기원하며 뜨거운 응원 무대를 꾸몄다.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붉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응원을 하며 ‘월드컵 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싸이는 또 따른 앨범 활동 일정을 위해 응원 무대를 마감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알제리와, 27일 오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각각 앞두고 있지만, 더이상 싸이는 걸 응원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싸이는 지난 9일 신곡 ‘행오버’ 발표 후 미국에서 프로모션 활동 중이다. 올 여름 타이틀 곡 ‘대디(DADDY)’ 발매를 앞두고 전세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