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슈가 남편 임효성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슈는 쌍둥이 육아에 대한 고충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슈는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집에서 아줌마처럼 입지 않기로 약속했다. 나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거울 볼 시간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외출 전에 이것저것을 입으며 준비하더라. 난 그동안 아이들을 보느라 준비하지 못했다”며 “근데 내 모습을 본 남편이 내 옷에 대해 지적하더라. 자신이 입고 있는 옷과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해 서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첫째인 아들 유가 소변 투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 손에 잡히는 게 가글 병이라 안에 든 용액을 버리고 아들 소변을 가글 병에 넣은 적이 있다. 근데 그 가글 병을 차 안에 그대로 놔 남편이 아이 소변으로 가글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너무 미안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부모 특집으로 배우 박은혜, 가수 슈 황혜영, 작곡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슈, 육아하면 자신을 챙기기 힘들지” “‘해피투게더’ 슈, 아이 키우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해피투게더’ 슈, 안쓰러워” “‘해피투게더’ 슈, 서운했겠다” “‘해피투게더’ 슈, 짠해” “‘해피투게더’ 슈, 마음이 아프다” “‘해피투게더’ 슈, 아기들 다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