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선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아중과 MC를 보던 신동엽은 전현무, 김성주, 김구라, 유희열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신동엽은 “20년 전에 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다시 받게 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축복인데 전 사랑도 받고 돈도 벌어서 정말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낄 정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후보는 KBS2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tvN ‘응답하라 1994’ JTBC ‘밀회’가 올랐다. 영화 부문에는 ‘관상’ ‘변호인’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소원’이 올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