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뮤비] 쓰면서도 달콤한 10대 소녀의 사랑…피프틴앤드 ‘슈가’

[MBN스타 송초롱 기자]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유쾌하면서 씁쓸하다. 피프틴앤드(15&)는 10대 소녀들의 사랑을 설탕에 비유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피프틴앤드는 26일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슈가’(Suga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박지민과 백예린은 설탕가루를 사랑을 부르는 마법가루에 비유하는 등 사랑에 빠진 상태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슈가’를 공중에 솔솔 뿌리는 듯한 제스처는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각설탕, 커피, 솜사탕 등을 쓰지만 달콤한 10대 소녀의 사랑에 비유하며 다양한 악기와 함께 리듬을 타는 두 소녀의 개성이 듬뿍 담겨있다.

박지민과 백예린의 리얼한 표정 연기도 눈길을 끌며, 커피잔, 시소 같은 소품을 이용함으로써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기도 했다.

한편, 피프틴앤드는 지난 25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서 첫 무대를 가졌으며,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