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우영-세영 커플이 싱가포르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우영-세영 커플의 신혼여행 및 결혼식 스토리가 그려졌다.
둘만의 첫 여행을 맞아 생기 넘치던 두 사람은 물놀이를 하며 망중한을 즐겼지만 결혼식 만큼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의 모습에 우영은 눈을 떼지 못했다. 반면 세영은 생애 첫 결혼식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물 교환과 화동의 노래에 이어, 버진로드를 걷기에 앞서 우영은 세영에게 비장의 무기로 준비해 온 춤을 선물했다. 우영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춤은 나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행복해서 추는 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많은 하객과 함께 한 순간, 우영은 세영에게 목걸이를 선물,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진 키스타임. 우영은 긴장한 세영에게 눈을 감으라 했고, 우영 역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세영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세영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마키스를 받는 순간 긴장이 정점을 직으며, 그 순간이 기억이 안 날 정도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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