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2’ 출연 고심 중…“곧 입장 정리”

↑ 이영애(사진=MBC 제공)

배우 이영애의 MBC 드라마 '대장금2' 출연 여부를 놓고 끊임없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영애가 ‘대장금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MBC 측과 이영애 측 모두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MBC 측은 "이영애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출연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측도 "고민이 길어지고 있어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출연하지 않겠다고 한 적은 없다. 곧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장금’은 2003년 방송된 이후 한류 드라마의 선봉에 선 작품이다. 이영애는 이 드라마에서 조선시대 최초 의녀이자 왕의 주치의가 된 서장금 역을 연기했다.
앞서 이영애는 MBC 측의 ‘대장금2’ 출연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장금2’의 연내 제작 가능성이 가시화됐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애가 출연하게 될 경우 과거 서장금 역을 맡았던 것과 달리 스승 역할로 출연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