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구원파/ 사진=스타투데이, 박진영 트위터 |
JYP엔터테인먼트가 박진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관련 루머가 나돈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YP엔터는 2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51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JPY엔터는 박진영과 구원파의 연관설이 대두된 지난달 23일 이후 줄곧 떨어졌습니다.
지난 22일 6030원이던 주가는 23일 5980원 등 이날 오전 10시까지 15%가량인 910원이 빠졌습니다.
증권가에는 박진영이 구원파 신자이며 구원파의 불법자금 수억원이 JYP엔터로 흘러 들어갔다는 소문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JYP엔터는 '박진영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이와 관련해 그 어떤 불법자금 도 유입된 적이 없다'며 루머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은 불법자금 의혹을 밝히기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병언 출판기념회에 JYP 대표 박진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는 1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말 서울 강남의 유명 호텔에서 각국 대사와 연예인, 사진업 종사자 등 수백 명을초청해 호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해'라는 예명으로 주로 해외에서 사진전시회를 열어 '얼굴 없는 사진작가'로 불렸던 유병언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얼굴을 처음 공개하고 두시간여 동안 본인의 인생에 대해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A씨는 유럽 여러 나라의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들,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사위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씨, 앵커 출신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시집은 한국어와 러시아 ·프랑스 등 8~9개 외국어본이 있었다"며 "사회를 본 아나운서가 아해의 시를 낭송한 뒤 각국 대사 부인들이 자기 나라 말로 그 시를 낭송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당일 유병언 전 회장은 무대에 올라 장시간 본인의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사진 작품보다는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집 옆에 폭탄이 떨어져 이웃들은 다 죽었는데 자기 가족만 불사조같이 살아남았다는 등의 무용담 위주였다고 전해집니다.
A씨는 "오대양 얘기
JYP 구원파에 대해 누리꾼은 "JYP 구원파 관련 없다더니 이건 뭐야" "JYP, 구원파는 아니지만 사업적으로는 관련 있는 거 아냐?" "JYP 박진영의 양심은 검찰이 제대로 밝혀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