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언급 ‘다이빙벨’ 투입되나…“오후 3시 도착 예정”

↑ 사진=이종인(방송 캡처)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인 이종인씨가 언급한 ‘다이빙벨’이 구조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2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이종인 대표는 “오전 11시30분쯤 해경으로부터 사고현장으로 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며 “실제로 다이빙벨이 구조작업에 사용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오후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 도착 시간 오후 3시 전후. 오후 6시경 선내 진입 목표”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빙벨은 물 속의 잠수부들이 조류를 피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 밑바닥이 뚫려 있어 다이빙벨 내부에 에어포켓이 형성돼 오랜 시간 잠수부들이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뉴스9’에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0~30m 밑 선체 옆 출입구까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다이빙벨을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