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김태우, 김유빈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주진모 지목

[MBN스타 대중문화부]

↑ 사진=신의 선물 캡처

‘신의 선물’ 주진모가 김유빈 유괴살인 사건에 유력한 진범으로 부상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지훈(김태우 분)은 수현(이보영 분)에게 샛별(김유빈 분)의 유괴사건의 배후자는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명한(주진모)이라고 고백했다.

지훈이 딸 샛별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현은 크게 분노한다. 이에 지훈은 샛별을 숨겨놓은 별장으로 그녀를 데리고 간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헤파이토스(최민철 분)에게 유괴된 후였다.

수현은 샛별을 데리고 있었던 지훈에게 의문을 표하며 대통령 남준(강신일 분)과 지훈이 어떻게 연관돼 있고, 샛별이 왜 희생돼야 했는지 따진다.

하지만 지훈의 답은 뜻밖이었다. 검사로 지훈이 처음 맡은 사건은 동호(정은표 분)의 살인사건이었다. 첫 발령이 난 이후 무진 연쇄살인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지훈은 사건에 의문점을 발견하고 재수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차장이었던 이명한이 거부했고, 동호마저 자백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최근 지훈은 봉섭(강성진 분)의 집에서 발견된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 피해여성들의 반지와 귀걸이를 발견하게 됐다. 봉섭의 전리품으로 지훈이 협박하자 명한은 이를 빼앗기 위해 ‘한샛별 유괴사건’을 벌이게 됐다.

지훈은 수현을 바라보며 “이명한은 현재 차기 법무부장관 유력 후보”라며 그가 무진 연쇄살인사건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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