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제작 제작: ㈜에코필름, CJ 엔터테인먼트)이 외화 강세 속 거침없는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14일 하루 전국 592개 스크린에서 38만 33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45만 7817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이 우리 사회의 피할 수 없는 화두를 던지며 사회 문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만큼, 사회 문제를 반영한 문제작으로 이슈를 모았던 영화 ‘도가니’, ‘부러진 화살’ 역시 함께 회자되고 있는 상황.
이 밖에도 세 작품은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호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개봉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만큼,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한편, 이날 주말박스오피스 1위는 동시기 47만 782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차지했다. 3위는 13만 509명을 모은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가 뒤를 이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