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중국 영화 ‘향기’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중국 대륙을 다시 한 번 ‘시후열풍’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박시후는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향기’ 제작발표회에 참석, 공식적인 영화 홍보 일정을 개시했다.
이날 행사는 레드카펫과 핸드 프린팅 및 케이크 커팅식, 그리고 기자회견으로 진행됐다. 박시후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350여명의 한국과 중국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70여개 매체, 100여명이 넘는 내 외신 기자들이 참석,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박시후를 향해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행사장에 들어서지 못한 상태에서도 박시후를 연호하며 주위를 에워싸고 있었다.
특히 박시후는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이어가는 진중한 모습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핸드프린팅 행사를 통해 현장에 ‘시후 손’을 남기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 사진 제공 : 후 팩토리 |
그런가하면 올 초 중국 내에서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방영된 후 중국 내 ‘시후 열풍’이 더욱 들끓고 있는 터.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안후이TV는 “박시후를 더 보고 싶다”는 중국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인해 지난 2월초 ‘청담동 앨리스’의 방송이 끝난 직후 박시후의 전작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긴급 편성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와 관련 올 여름 개봉될 ‘향기’를 통해 중국 내 불고 있는 ‘시후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또다시 중국에서 불고 있는 배우 박시후에 대한 호응을 느
한편 박시후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 영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