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웅이 달콤한 술주정으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첫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 에서는 동료들의 짓궂은 농담에 결국 자리를 뜨는 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강예빈의 결혼식장에서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호소한 자신을 오해해 노처녀의 질투라고 폄하하는 라미란과 동료들의 놀림에도 꿋꿋이 견뎌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동료들은 영애를 무시하며 막무가내로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하거나 막말을 하는 등 상처를 주었다. 만취한 동료들 사이를 조심스럽게 빠져나온 영애는 잠시 자리를 비웠던 한기웅과 마주치게 됐다.
언제나 영애의 편이 되어주는 한기웅은 이날도 노처녀라고 놀림 받는 영애가 안쓰러운 듯, 돌연 “까짓거 나랑 결혼할래요?” 라는 말로 영애를 놀라게 했다. 영애가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그러다 내가 진짜로 하자고 덤비면 어쩌려고” 라고 말하자, 한기웅은 “하면 되죠. 나만 믿고 따라오세요” 라고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영애는 이 같은 한기웅의 말을 그저 술주정이라고 생각하며 잊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기웅은 재차 “내가 결혼하자고 한 거 잊지 않았죠?” 라는 말로 영애를 흔들어 놓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이날 한기웅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기웅, 너목들에서도 매력을 뽐내더니만” “한기웅, 너 그게 정말이니” “한기웅, 진심으로 하는 말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