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 퇴사, “30대 중반의 여성 방송인으로서…”

KBS2 아나운서 이지애가 퇴사한다는 소식이다.
19일 이지애 아나운서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8일 KBS 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퇴사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누구나 고민에 빠지게 된다. 더군다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30대 중반의 여성 방송인으로서 특히 많은 생각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애 아나운서 퇴사 결정에 따라 지난 4년간 진행해온 KBS2 ‘생생정보통’에서 지난달 하차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KBS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개편 시즌인 다음달 7일 전까지는 KBS에서의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퇴사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퇴사 후 정해진 소속사나 활동은 없다. 언론대학원을 최근 진학했기에 학업에 보다 집중하면서 가족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제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지애 아나운서, 많이 힘들었나보네” “이지애 아나운서, 학업과 가정에 충실하려는 모습 보기 좋아요” “이지애 아나운서, 응원하겠습니다”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