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드라마 강구이야기, 세계최초 3D작품…“젊은 드라마 만들 것”

3D드라마 강구이야기

SBS가 세계 최초로 3D를 제작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섭 EP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SBS가 세계 최초로 ‘강구이야기’를 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SBS는 그동안 많은 부분에서 앞서 갔다.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3D 드라마를 제작했다. (드라마를 보면) 그간 우리가 보던 느낌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EP는 “3D 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며 UHD에 대한 투자도 계속 할 것이다. 하반기에도 3D드라마를 제작한다. 그 때는 이번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젊은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3D드라마 강구이야기, SBS가 세계 최초로 3D를 제작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EP는 “서정적인 화면과 이야기들이 좋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키웠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3 SBS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29일, 30일 오후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