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유동근이 ‘황산대첩’ 장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선동혁 선배가 촬영 중 낙마해 갈비뼈에 금이 갔는데 끝까지 본인이 연기를 하겠다고 했다”며 “엑스트라, 연기자들, 스태프들 모두 그의 의지력에 힘을 내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신은 없었지만 이후 방송을 보니 다른 전쟁 신과 비교했을 상당한 퀄리티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방송된 11회에서는 황산대첩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는 5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돼 기대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성계와 이지란(선동혁 분) 두 배우의 맨몸 투혼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정도전’ 20회는 16.5% 전국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렸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