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에 함유된 나트륨의 ‘위험한 진실’이 밝혀진다.
2일 방송되는 MBN ‘현장랭킹쇼 BIG3’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먹고 있는 국수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하게 국수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수의 불편한 진실 BIG3’ 중 2위는 바로 국수의 면 성분인 밀가루가 실제로는 나트륨 덩어리라는 것. 국수에 함유된 평균 나트륨 함량은 2100mg인데 이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 2000mg을 단 한 그릇으로 뛰어 넘는 수치다.
나트륨 함유량이 가장 많은 국수 BIG3의 후보는 바로 칼국수, 냉면, 우동. 그 중 3위는 칼국수다. 칼국수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2355mg으로 함께 곁들어 먹는 김치, 단무지 등을 제외하고도 이미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1, 2위는 무엇일까.
국수 속 나트륨의 주요 원인인 소금과 관련해 진행한 실험 결과도 공개된다. 소금은 국수 면의 쫀득쫀득한 정도를 결정, 씹는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 터. 소금이 들어간 국수 반죽과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국수 반죽을 실제로 두고 그 질감을 확인한다.
이뿐 아니라 ‘현장랭킹쇼 BIG3’ 2회에서는 신효섭 셰프를 초빙, 특별한 건강 국수 만들기 시연을 선보인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연근과 계란을 활용해서 만든 ‘연근 국수’와 ’계란 국수’ 등으로 글루텐, 나트륨에서 해방되는 국수 레시피가 전격 공개된다.
‘현장랭킹쇼 BIG3’ 제작진은 “국수의 다양한 면들을 조명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국수의 진실을 안방극장에 상세히 전할 것”이라며 “단지 국수를 먹지 않아야 된다가 아닌,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국수를 먹을 수 있는지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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