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민정이 결혼 후 첫 작품으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은 24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결혼식 날 파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아예 이혼한 여자로 나온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8월 결혼한 새색시 이민정은 극중 이혼녀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결혼을 안 했을 때 결혼을 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모르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다. 배우들은 해본 것을 연기를 할 때 깊이가 있있다고 생각하는데, 결혼한 경험으로 역할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연애 보다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이야기 하게 될 것 같다. 실제 결혼을 한 만큼 기쁨이나 감동 이런 것들이 배가 될 것 같아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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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