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그룹 틴탑이 월드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틴탑은 22,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 인 서울(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 in Seoul)’를 개최했다.
23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틴탑은 “‘하이킥’이라는 제목처럼 틴탑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틴탑은 “아레나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가 시작됐다. 월드투어에서 보여드릴 콘셉트는 틴탑만의 유쾌한 에너지다. 팬들과의 아이컨텍 등 해외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월드투어의 목표에 대해 틴탑은 “‘하이킥’이라는 제목처럼 틴탑을 높게, 세계에 알리고 싶다”면서 “팬들이 틴탑만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데뷔 후 두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위해 틴탑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기존 곡들을 재편곡해 강렬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강조하는 한편, 전매특허 ‘칼군무’를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한 신곡 무대와 솔로 스테이지 등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해외 팬들의 ‘라이브 뷰잉’ 요청에 따라 일본, 홍콩, 대만 각지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이 중계된다.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틴탑은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3월 미주 (뉴욕, LA, 산호세, 달라스), 4월 캐나다(토론토), 유럽(헝가리, 파리 등), 중국(상해 등), 대만, 홍콩, 남미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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