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섭취량 1위
커피전문점이 큰 인기를 얻으며 부동의 우리나라 음료 섭취량 1위인 탄산음료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는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탄산음료가 41.7g으로 음료 섭취량 1위를 기록했으며, 커피음료가 38.7g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차, 4위는 과일 및 채소음료, 5위는 이온 및 기능성 음료였다.
커피음료 섭취량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가파르게 늘었으며 이는 커피전문점의 일반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하루에 1번 이상 음료와 주류를 섭취한 비율은 제1기 43.3%, 17.6%에서 제5기 64.1%, 28.9%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음료의 섭취분율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주류에서는 남자의 섭취분율이 여자의 2배 가량이었다.
↑ 음료 섭취량 1위, 커피전문점이 큰 인기를 얻으며 부동의 우리나라 음료 섭취량 1위인 탄산음료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사진= 온라인게시판 |
음료 섭취량 1위에 대해 누리꾼들은 "음료 섭취량 1위, 그래도 아직 탄산음료네"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는 치킨 때문에 계속 1위할 것 같아" "음료 섭취량 1위, 소주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시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