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사 (주)태풍코리아가 최근 주요 포털사이트 ‘별점 테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태풍코리아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란에 아무런 이유 없이 별점(10점 만점)을 최저점으로 남기는 가혹한 ‘별점 테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영화의 퀄리티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폭력이다. 현재 평점을 끌어내리기 위한 누군가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파악됐다.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어 댓글과 별점을 근거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연기파 배우 김인권이 주연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