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파비앙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응원했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윤형빈 데뷔전 포스터를 올렸다.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일본인 격투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데뷔를 앞둔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을 계기로 격투기에 입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수정 사건’은 지난 2011년 한국인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남성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를 벌여 무차별 공격을 당한 끝에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것이다.
당시 남성 개그맨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임수정에게 구타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말도 안 되는 비겁한 매치”라고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다.
↑ 윤형빈 파비앙,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응원했다. 사진=파비앙 트위터 |
윤형빈을 응원한 파비앙 역시 ‘임수정 사건’에 대해 “너무 화가 난다. 3대 1, 나랑 해볼라? 이 돈가스 같은 X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