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당사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궁금할 법한 그들의 이야기가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일부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돈의 맛-그대 아직 돈벼락을 꿈꾸는가?' 편으로 꾸며졌다. 이 방송에서 벼락 부자가 된 몇몇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삶이 전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로또 1등에 당첨된 한 중국식당 배달 종업원는 하루아침에 19억원을 손에 쥐었다. 그는 일하던 중국식당에 200만원짜리 오토바이를 쾌척하고, 직원과 주인에게도 거액의 돈을 주고 떠났다. 그러나 1년 후인 그는 아내를 폭행해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가 자신 몰래 1억원을 썼다는 이유에서였다. 형제들에게도 당첨금을 나눠주며 '베풀 줄 아는 착한 사람'으로 통했던 그는 가정 폭력의 피의자가 됐다.
13억 당첨금을 받은 소금장수 이야기도 소개됐다. 이 소금장수는 구매한 로또 복권을 아내에게 건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