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이상엽-신다은 커플이 드디어 키스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다.
3일 ‘사랑해서 남주나’의 제작사는 티격태격 ‘밀당’을 일삼던 재민(이상엽 분)과 하경(신다은 분)이 진지하면서도 침통한 표정으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재민과 하경 커플은 서로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느끼면서도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으로 인해 이 같은 마음을 드러내놓지 못했던 상황. 재민의 전 여자친구인 미주(홍수현 분)가 하경의 오빠 하림(서지석 분)과 교제하게 되면서 이들의 만남은 주춤할 수밖에 없었고, 특히 재민은 전 여자친구를 염려해 하경과의 사랑을 주저하고 있었다. 또한 재민은 하경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하경에게 미주와 교제했던 사실을 숨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재민과 미주 사이의 관계를 하경이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도 변화가 일게 된다. 그간 적극적으로 재민을 향해 마음을 표현해 왔던 하경이 이 같은 비밀을 알고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오는 4일 방송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재민과 하경의 러브라인과 더불어, 하림과 미주 커플이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데 마음을 모으며 결혼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