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상암동 CJ E&M 센터에는 ‘응급남녀’ 대본리딩을 위해 모든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 ‘응급남녀’의 얼굴들은 조금은 들뜬 모습으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대본리딩에 앞서 배우들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여주인공 송지효는 “밝고 씩씩한 오진희 역에 점점 애착이 커진다.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어 남주인공 최진혁은 “들뜬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에 흥분도 된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간 송지효(오진희 역)와 최진혁(오창민 역)은 극중 철천지원수답게 티격태격하며 찰떡호흡을 보였다. 송지효는 굴욕, 분노, 허당 등 한 회에서만 극과극을 달리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고, 최진혁은 전작 SBS ‘상속자들’에서의 젠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목에 핏줄까지 세우며 열연했다.
↑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 응급남녀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tvN |
한편, ‘응답하라 1994’ 후속작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