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경찰 출두, 전 소속사 발언의 진실 밝히기 위해서

용준형 경찰 출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준형의 소속사는 지난 17일 “용준형이 이달 초 전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고소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용준형은 작년 2월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전 소속사에 대해 “10년짜리 노예계약이었다”고 말한 것 때문이다.

당시 용준형은 “계약과 달리 약속도 이행되지 않고 데뷔할 수 없는 환경이어서 회사에서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며 “그러나 대표가 술집에서 술병을 깬 뒤 위협을 했고 어린 나이에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짐을 챙기고 도망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용준형의 전 소속사 사장은 방송을 접한 뒤 그의 발언이 허위라며 K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신청했지만 KBS의 방송내용이 진실하고 전 소속사 대표가 김 씨임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용준형 경찰 출두, 용준형 경찰 출두가 화제다. 사진=MBN스타 DB

용준형은 재판과정에서 지난 1월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해 당시 발언이 진실이라고 증언했으며, 김 씨는 용준형을 위증죄로 고소했고 용준형은 경찰에 출두해 사건 발생 경위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