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사랑을 요구하는 남편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매일 아내에게 사랑을 요구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성인들의 고민을 다룬 19금 특집인 ‘사랑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 6년 동안 매일 뜨겁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자에 따르면 매일 사랑을 하자는 남편 때문에 육체적인 부담이 심하다고. 특히 새벽 6시에 집에 들어와도, 새벽 3시에 들어와도 남편은 항상 고민자를 깨운다.

↑ ‘안녕하세요’에서 매일 아내에게 사랑을 요구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사진=방송 캡처

또한 한번은 고민자 다리가 풀려서 계단에 넘어진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연애기간까지 하면 9년째 지내고 있다. 별생각 없이 집에 들어가도 아내만 보면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피곤할 때도 사랑을 하고 나면 더 푹 잘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내가 밤늦게 깨워서 고민이 있는 건 알았다. 하지만 내가 다가가면 화부터 내니깐 날 사랑하지 않는게 아닌가 의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