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15일 SNS를 통해 "4개월 동안 김탄으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상속자들'을 통해서 많은 용기를 얻었기를 바라며, 직진!"이라는 인사와 함께 마지막 촬영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마지막 촬영 당시 이민호의 모습과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특히 "이민호에게 김탄이란?"이라는 질문에 "김탄은 나지. 나는 김탄이고, 김탄은 이민호고"라고 웃으며 마지막까지 김탄에 빙의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촬영이 끝난 직후 강신효 PD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와 포옹, 하이파이브를 했다. 촬영감독에게는 "아이고 우리 형, 아이고 우리 형"이라는 애교 섞인 말로 종영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한편 이민호는 드라마 촬영 직후 싱가포르, 중국으로 광고촬영을 떠나며 내년 1월18일 한국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후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에도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