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이적은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오프닝을 맡는다.
오는 2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막될 청룡 영화제에서 축하공연으로 사실상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를 발매하고 첫 방송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다.
이적 측은 “이적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룡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기존에 방송에서 보여줬던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벗고 밴드를 결성, 화끈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매전 모니터를 한 동료뮤지션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곡이다. 특히 정재형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고 할 만큼 처연한 사랑의 노래다. 묵직하게 깔리는 피아노 사이로 이적의 목소리가 쓸쓸하게 흐르며 청자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