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에일리가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3 멜론뮤직어워즈’에서 에일리는 TOP10상을 수상했다. 이날 에일리의 등장은 누드 사진 유출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팬분들 사랑하고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에일리는 지난 11일 데뷔 전 촬영한 누드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중심에 섰다. 이에 에일리 소속사는 “미국에서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에 테스트용으로 촬영했지만 사기를 당했다”고 해명했다.
에일리가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승진 기자 |
Top10에는 엑소(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상 가나다순)이 선정됐으며 MBC 뮤직 및 다음, 멜론, 유튜브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