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은 8일 “이르면 오늘 ‘1박2일’ 시즌3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논의 끝에 지연, 11일 오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멤버 교체’는 이미 기정사실화 된 상황. 김종민, 성시경, 유해진, 이수근은 이날 녹화를 끝으로 하차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들을 대신해 존박, ‘장미여관’ 육중완, ‘샤이니’ 민호가 새 멤버 물망에 오른 가운데 원년멤버 은지원, 강호동의 복귀 설까지 제기됐다. 해당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나타냈고 급기야 원년 멤버들의 전원 하차, 완전히 ‘새판’을 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조만간 있을 공식 발표을 통해서만 시즌3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있을 제작진의 입장 발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일찌감치 서수민 CP를 필두로 유호진 PD를 메인PD로 새롭게 영입, 새단장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형제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기대 이상의 호평을 얻으며 안착해 이번 ‘1박2일’의 개편이 ‘해피선데이’를 다시금 ‘국민 예능’의 반열로 올릴 수 있는 최대 열쇠로 관심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