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성유리-김건모 열애설에 분노 “야 너 그럴거면…”

가수 신승훈이 성유리와 김건모의 열애설에 분노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신승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의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성유리는 “김건모와 스캔들이 난 적이 있는데 한동안 신승훈이 연락이 없다가 나중에 내게 격양된 목소리로 ‘야 너 그럴거면 나랑 사귀어’라고 말씀하시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신승훈 선배님이 내게 화를 내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승훈은 “김건모랑 성유리가 사귀는 건 당연히 싫었다. 성유리는 내 동생이고 솔직히 김건모랑 교류가 없는 걸 잘 알고 있는데 갑자기 소문이 나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은 이렇게 하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소문 때문에 성유리가 힘들어할까봐 그렇게 말한 거다”고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7일 새 음반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