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6시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Bird Nest)에서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BEIJING’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10팀이 참석,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총 49곡의 무대를 꾸몄다.
이번 콘서트는 베이징에서 열린 SMOWN LIVE 첫 공연인데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펼친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아티스트 46명을 비롯해 댄서 16명, 공연 스태프 190명 등 총 252명의 대규모 인원이 한국에서 베이징을 찾았다.
또 공연장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병력 1만 명과 전문경호업체 6,000명, 자원봉사자 2,000명 등 무려 18,000명의 경호 인력이 투입됐다. 이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공연 사상 최다 경호 인원이 동원된 초특급 규모다.
베이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SMTOWN LIVE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TOKYO SPECIAL EDITION’으로 이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