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 매체는 이다희가 소속사 대표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소속사 측은 확실한 답변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 부분이라 정확히 알 수 없다.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다희의 열애설이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 이다희의 공개연애 관련 발언 때문이다. 이다희는 KBS 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난 결혼할 사람과만 공개 열애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실 여부 확인이 우선이겠지만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이다희와 열애설이 불거진 구본권 대표는 티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지난해 4월 매니지먼트 구를 설립했다. 매니지먼트 구는 조민수를 시작으로 김민, 권현상, 차예련, 최윤영, 이승효, 이서율(이중문), 송은채(강은비), 임정은, 진성, 옥지영 등 두 달 사이에 10여명이 넘는 연기자들과 줄줄이 전속계약을 맺으며 대형 연예 기획사로 성장 중이다.
이다희는 지난 2002년 슈퍼모델선발대회로 데뷔, 그동안 ‘태왕사신기’ ‘크크섬의 비밀’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드라마 ‘비밀’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