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현재 KBS 월화 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매주 따뜻한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원은 극 중 천재적인 의학지식과 지녔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도 동시에 갖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신들린 듯 연기해내고 있다. 매회 혼신을 다하는 데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을 완벽하게 드려내고 있다는 평.
지난 20일 방송한 6회 방송분에서 주원은 진정성이 묻어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 팬들의 가슴을 위로해줬다. 박시온(주원 분)은 개사육장에서 아동학대로 길러진 '늑대소녀' 은옥이와 소통하기 위해 애니멀커뮤니케이션 으로 눈높이를 맞추려고 바닥을 기어가고, 옆으로 구르기 등 '애완남' 같은 행동으로 은옥이와 교감을 시도했다.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완전 사랑스런 굿닥터” "나도 소통이 필요해요", "주원이 같은 애완남 어디없나요?", "박시온을 보고 진정한 힐링을 하고 소통하고 있다" 등의 댓글로 주원의 매력과 연기력을 칭찬했다.
은옥이와의 촬영에 대해 주원은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아동학대 관련해서 뉴스로 접했지이렇게 '굿닥터'에서 연기하게 되니 마음이 아팠다. 실제로 은옥이를 연기 하는 친구를 대신해서 안아줬다"고 말했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자폐아 박시온 역을 통해 주원은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아울러 윤서, 문채원과 알듯 모를 듯한 러브씬 등을 보여주면서 '굿닥터'의 시청률을 끌어 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2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굿 닥터’는 전국기준 19.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18.0%)보다 1.0%P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