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하미혜는 “유방암도 걸렸었고 지난 2009년에는 갑상선암까지 발병했다”고 밝혔다.
하미혜는 “유방암 수술을 하고 3년 뒤에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갑상선에서 혹을 발견했다”며 “하지만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아 안심했는데 얼마 뒤 갑상선암으로 발전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미혜의 갑상선암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치료 됐다.
하지만 수술후 적지 않은 고통을 겪었다. 그녀는 “갑상선암 수술 후 말하기조차 힘들어서 이러다가 잘못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미혜 일전 한 방송에서 쌈 채소와 쌈장으로 암을 이겨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미혜가 직접 만든 쌈장은 두부, 새우, 멸치, 견과류, 등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특별한 제조법으로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