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에서 준호(조정석 분)의 모친인 수정(이응경 분)과 순신(아이유 분)이 단둘이 만남을 가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 동안 연아(김윤서 분)의 모략으로 순신을 좋게 보지 않았던 수정이 순신의 모친인 미령(이미숙 분)과 남편 동혁(김갑수 분)과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지난주 수정은 연아로부터 자신의 경고에도 불구, 미령이 동혁의 병원 화장품 광고를 촬영하기로 한 소식을 듣고 촬영현장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미령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동혁을 본 수정이 욱한 마음에 동혁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준호 순신 커플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령에 대한 오해로 수정과 동혁이 이혼 위기를 맞게 되면서 갓 연인이 된 준호와 순신에게도 위기가 닥친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순신을 불러낸 수정이 순신에게 어떤 말을 전할지 9 관심이 집중된다. 순신은 수정을 깍듯이 대하고 있지만 긴장을 감추지 못한 듯 보인다. 수정 역시 짐짓 미소 띤 얼굴이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사뭇 긴장감이 흐른다. 수정이 준호와 순신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건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준호와 순신은 오해를 풀고 애틋한 키스와 함께 연인이 된 두 사람. 난관을 극복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이기에 부모님들의 갈등으로 인해 또다시 위기를 겪게 됐다.
앞으로 미령과 동혁의 불륜을 의심하는 수정의 강한 반대에 부딪칠 준호 순신 커플이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지 러브라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