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이상고온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장한 열대성 고기압으로 인해,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은 7년 만에 찾아온 이상고온 현상에 몸살을 앓고 있다.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강에서 수영하던 15세 소년은 물에 빠져 숨졌고, 잉글랜드 북동부 컨셋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21세 남성이 이상고온에 숨을 거뒀다.
유럽 이상고온, 유럽이 이상고온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SBS 뉴스보도 캡처 |
이같은 상황에 영국 건강 및 열대의학회(LSHTM)는 “이번 유럽 이상고온으로 잉글랜드에서만 최대 76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각 국의 기상 당국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찬물로 자주 씻으라는 지시사항을 내렸고, 특히 노약자들의 경우 건강관리에 유념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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