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태국)=MBN스타 유명준 기자] 김준수(XIA)가 자신이 속한 그룹 JYJ의 현 상황이 “미미하지만 매년 나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0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로열 파라곤 홀(Siam Royal Paragon Hall)에서 열리는 시아 두 번째 아시아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방콕’(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BANGKOK) 무대 전 가진 19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준수는 “"(JYJ로서) 지금 막 4년이 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껏 모든 일들이 확신을 갖고 했던 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실 올해 4월 도쿄돔 무대에 섰을 때 더없이 기뻤던 이유는, 그동안 그런 공연 기사가 나더라도 하도 번복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공연 역시 걱정했고, 마침내 성사 되었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운을 뗐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이는 2009년 7월 말 동방신기 멤버였던 JYJ가 전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원에 “부당한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낸 후, SM 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이 지속되면서 방송 출연 제약 등 여러 어려운 점이 현재도 있다는 점을 다시 거론한 것이다.
물론 2012년 11월 말, 3년 4개월 만에 SM 엔터테인먼트와 JYJ 멤버 3인은 양측 간에 체결된 모든 계약을 가처분 신청 일자인 2009년 7월 31일 자로 종료하기로 하고, 모든 소송의 취하는 물론 이후 상호 제반 활동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JYJ 멤버들의 방송 활동 등이 원활한 것은 아니다.
김준수는 “확실한 것은 지금도 녹녹치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매년 미미할 지라도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저희와 회사가 지치지 않
한편 김준수의 이번 정규 2집 아시아 투어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해, 8월 3~4일 서울 그리고 8월 10일~11일 부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