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계자는 "아름의 탈퇴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며 "이미 5월말 티아라앤포 활동을 끝마치며 활동에 활동 방향에 대해 소속사와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이후 솔로 준비 및 연기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부도칸에서 열리는 콘서트 준비 역시 불참해왔으며 11일 출국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애초 공연에서 혹은 공연 직전 탈퇴를 밝히는 것을 계획했던 것.
아름의 탈퇴와 관련 11일 보도된 신병설과 관련해서는 "가족들조차 언급하지 않는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자칫 커가는 한 가수의 꿈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름의 미래와 음악적 행보를 위해 사적인 내용을 알리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어 측은 10일 오후 아름의 팀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려 관심을 모았다. 코어 측에 따르면 아름은 음악적 견해 차로 인해 솔로 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소속사 및 멤버들도 이에 동의, 탈퇴에 합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