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9 시티브레이크’ 무대에 오른다.
현대카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의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며 “최종 라인업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이라고 전했다.
사진=현대카드 |
신중현은 “지금까지 단독 공연 중심의 무대를 고수해 와 이런 페스티벌 형태의 종합 공연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에 오르게 될 무대는 협연자나 무대의 규모와 장비 등이 아주 특별해 한번 해 볼만한 공연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서 신중현은 록 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기타)과 서울전자음악단으로 활동 중인 신윤철(기타/키보드), 신석철(드럼) 등 세 아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브라스 밴드, 현악단, 합창단 등과의 특별한 협연도 펼친다.
특히 현대카드는 신중현의 공연을 위해 해외에서 직접 공수해 온 ‘스틸 트러스’(Steel Truss)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틸 트러스는 100톤 이상의 무대장비 설치가 가능한 견고한 무대 시스템으로 방수와 방풍 기능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100여 대의 최첨단 무빙 라이트와 아날로그 음향 콘솔, 진공관 앰프 등 최고의 무대 설비로 대한민국 록의 전설 신중현 그룹
한편, 현대카드는 신중현 그룹과 함께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정했다.
감성적이고 세련된 남성 3인조 모던 록 밴드 메이트(Mate) 출신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임헌일과 독특하고 임팩트있는 사운드로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인디밴드 적적해서 그런지가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