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사운드 측 “아웃사이더 수입 미지급, 말도 안 되는 소리”

[MBN스타 박정선 기자] 스나이퍼 사운드가 아웃사이더의 발언에 강하게 반박했다.
4일 스나이퍼 사운드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정산금을 분배받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꾸준히 정산을 해서 수익료를 정당하게 분배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아웃사이더가 생각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스나이퍼 사운드가 아웃사이더(사진)의 발언에 강하게 반박했다. 사진=MBN스타 DB

또한 “스나이퍼 사운드로부터 투명한 정산 내역을 받지 못했다”는 아웃사이더의 주장에 역시 “그런 일 없다. 우리는 모두 공개했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 모든 사태는 법정에서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게 되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가 운영하는 전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와 전속 계약 해지와 미 정산금 청구 등이 담긴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스나이퍼사운드 측도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소속사의 4집에 대한 음반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현재 아웃사이더가 스나이퍼사운드에서 발표한 1집부터 3집까지 노래는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나 실시간 듣기 서비스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