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개된 채원(유진 분)과 세윤(이정진 분)의 결혼식 사진은 지난 5일 인천 강화군의 한 교회 및 민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사진에는 새하얀 원피스에 크고 작은 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쓴 유진과 블랙 슈트를 입고 유진의 손을 꼭 잡은 채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이정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방송에서 채원과 세윤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만취한 채 막무가내로 들어온 철규(최원영 분)로 인해 세윤의 생모가 춘희(전인화 분)라는 사실이 폭로되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채원의 새엄마가 자신의 생모라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매달리는 세윤과는 달리 채원은 결혼 여부에 대한 대답을 피했고, 동규(남명렬 분) 또한 세윤에게 부자의 연을 끊고 설주(차화연 분)와도 이혼하겠다며 결혼을 결사반대한 상황.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방회장(박원숙 분)은 무리한 대출로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고, 춘희는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중대한 결심을 내린다.
'백년의 유산'의 유진과 이정진의 신혼로맨스 장면은 6월 9일 방송되는 46회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