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렛미인’(Let美人) 시즌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현우PD는 “시즌1, 2를 통해 남자분의 지원요청이 많았다.이번 시즌 시작에 남자편을 특별 제작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MC 황신혜는 “외모에 대한 관심은 남자들도 다 똑같은 것 같다. 요즘에는 남자들도 피부과에 가거나 성형외과 가는 경우가 많다. 여자인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도 봤다”고 덧붙였다.
박현우PD는 시즌3의 차이점에 대해 “시즌1에서 350명, 시즌2에서 2000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4300명 정도 지원했다”며 “특히 외국에서 지원이 많았다.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도 출연 신청이 이었다. 또 출연 이유도 다양해졌다. 살 때문에 고민인 분들, 성형 부작용, 심지어 눈이 없는 친구도 오는 등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렛미인3’는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다. 성형외과 의사 등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인 변화까지 이끈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6월 6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