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를 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여울(수지 분)을 찾기 위해 숲을 헤매는 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치는 소정(김희원 분)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인 월령(최진혁 분)이 천년악귀가 되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이어 월령이 자신의 어머니인 서화(이연희 분)와 아들인 자신,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정리하고자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같은시각 강치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여울은 천년악귀로 변한 월령과 마주치게 된다. 살기어린 월령의 기운에 여울은 덜덜 떨며 속으로 강치의 이름을 부른다.
여울과 마주한 월령은 그녀가 강치의 인연임을, 그리고 동시에 그녀가 20년 전 자신을 베어 죽이려 했던 평준(조성하 분)의 딸임을 깨닫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